[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우주소녀 다영이 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다영은 최근 서울 강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태닝한 피부 아니다"라며 "우주소녀 활동 때 멤버들에 피부톤 맞춘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9월 싱글 '고나 럽 미, 롸잇?(gonna love me, right?)'으로 솔로 데뷔해 타이틀곡 '바디(body)'로 큰 사랑을 받은 다영이 약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까만 피부, 스모키 메이크업. 솔로 가수 다영은 우주소녀 다양과 전혀 다르다. 다영은 "우주소녀 때가 그룹 색에 맞춰 융화하고 변한 모습"이라며 "노래도 원래 알앤비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피부도 사실 태닝이 아니다. 햇빛에 이틀만 나가 있으면 이 정도로 타는 편인데, 우주소녀 활동 때는 멤버들 피부톤에 맞추기 위해 밝은 파운데이션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의 우주소녀 유닛 쪼꼬미 얘기도 나왔다. 다영은 웃으며 "쪼꼬미는 그래도 즐겼다. 그 부캐가 너무 재밌었다. 제가 또 언제 그걸 해보겠어라는 마음이었다. 코스튬 의상 입을 때 너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돌아간다 해도 기꺼이 다시 할 의향이 있다고. 다영은 "다시 하라고 해도 할 것이다. 돌아가라고 하면 바로 머리 양갈래로 하고, 하얗게 하고 바로 즐기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과 솔로, 두 활동에서의 차이점도 짚었다. 다영은 "팀 안에 있을 때는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제시는 해보지만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리더 목소리를 잘 따르는 편"이라면서도, 솔로 작업에 대해서는 "제 것을 준비할 때는 A부터 Z까지 고려한다. 파워 J인 것 같다. 단계별로 따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우주소녀 10년은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다. 다영은 "솔로로 시작했다면 못 얻었을 값진 경험을 우주소녀였기 때문에 쌓을 수 있었다. 큰 공연장, 해외 무대, 다양한 팬들과의 만남. '바디' 준비할 때 우주소녀 활동이 90% 도움이 됐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시도조차 못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다영은 "외동이라 자매가 없는데, 친자매 같은 가족들이 생겼다. 엑시 언니는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때 14일 동안 함께 있으면서 밤마다 모니터를 해줬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를 함께 껴서 데뷔시켜준 스타쉽에도 감사하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샀다.
다영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