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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수면제 30알 먹고 기내흡연 사과 "독도 韓-日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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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수면제 30알 먹고 기내흡연 사과 "독도 韓-日 문제 아냐"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가수 김장훈 8화(정치성향 논란 오늘 종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장훈은 과거 기내 흡연 사건을 언급했다. 김장훈은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장훈은 당시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으며, 사과문도 게재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베네치아 카니발 때 올해의 가수로 선정됐다. 교황님 도움으로 인류 최초의 공연장에서 무대가 잡혔다. 끝나고 다음날 파리 공연인데 악기가 안왔다. 내가 고소 들어간다고 난리를 치고 공황장애까지 와서 약을 먹었는데 밤새 악기가 안왔다. 나는 약을 먹고 기절했고 눈 떴을 때는 공연이 끝난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김장훈, 수면제 30알 먹고 기내흡연 사과 "독도 韓-日 문제 아냐"

이어 "비행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었다. 너무 화가 나니까 약이 안 들었다. 수면제도 30알을 먹었다. 정신이 나가니까 '진짜 (흡연하면 사이렌이) 울릴까? 거짓말 아닐까' 궁금했다. 진짜 (사이렌이) 울렸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변명을 하거나 심신미약을 주장하지는 않았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내 잘못이었다. 앞으로 온전한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에 내리니까 형사 두명이 있어서 수갑을 채우라고 했는데 안 채우더라. 벌금 100만원도 50만원으로 깎아줬다"고 설명했다.

201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욕설을 했던 사건에 대해서도 "부적절했던 행동이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후 김장훈은 큰 변화를 맞았다. 그는 "담배를 끊고 하루 수십잔씩 마시던 커피도 끊었다. 욕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감정보다 논리로 말하려 한다. 싸움은 제3자를 설득하는 과정이다. 독도 문제 역시 한국과 일본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설득하는 싸움"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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