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전소영이 자신만의 오디션 합격 비결을 공개했다.
전소영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작품 속 캐릭터 그 자체로 보이려고 하기보단, 저만의 매력을 찾아서 보여드리려고 하는 편"이라고 했다.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킹덤' 시즌2 B감독과 '무빙' 공동연출을 맡은 박윤서 감독의 첫 메인 연출작이다. 전소영은 기리고의 실체를 가장 먼저 의심하기 시작하는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세아를 연기했다.
전소영은 2025년 KBS2 드라마 '킥킥킥킥'으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너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 '기리고'를 보시고서는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그래도 기특하다고 말씀하셨다. 저와 관련된 기사나 사진들을 가족 단체채팅방에 올리시면서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전소영은 차기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은퇴요원+관리팀', '스터디그룹 시즌2'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오디션 합격 비결을 묻자, 그는 "감사하게도 좋게 잘 봐주셔서 선보일 작품이 많다"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역할이 되려고 하면 좀 식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해당 배역에 맞는 저만의 매력을 찾아서 보여드리려고 하는 편이다"고 겸손히 답했다.
특히 데뷔 전에는 '서울예대 3대 얼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고. 이에 전소영은 "교수님께서 교내 홍보대사 '예화'를 추천해 주셨다. 매번 민낯 얼굴에 후줄근한 모습만 보여드리다가, 입학식날 진행을 맡아서 화장하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예쁘다고 생각해 주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