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강소라가 집 내부를 최초 공개하며 '프로 당근러' 면모를 드러냈다.
8일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소라 집 최초 공개. 당근템 소개로 시작해서 찐 당근(?)으로 끝나는 프로당근러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소라는 "저희 집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당근템으로 이루어져 있다"며 집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딸 방에 놓인 책상부터 거실 소파, 안방 가구까지 대부분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구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딸방 책상에 대해 "문고리 거래로 직접 송파까지 가서 가져왔다"며 "새 걸로 사도 4~5만 원 정도밖에 안 하더라"고 현실적인 소비 철학을 드러냈다.
강소라는 첫째 딸과 함께 사용하는 침실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는 둘이 바닥에서 토퍼 생활을 했는데 친구 집 다녀온 뒤 공주 침대가 갖고 싶다고 해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 오는 날이면 무섭다고 자꾸 내려와 결국 다시 같이 자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 역시 '당근템' 천국이었다. 2백만원대 쇼파도 당근이었다. 강소라는 "까사미아에서 앉아보고 너무 좋았던 소파인데 알람이 떠서 바로 트럭으로 실어왔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 거주자인 강소라는 "당근 거래 지역을 두 군데를 걸어놔야 한다. 내 지역구와 다른 지역구를 걸어야한다"면서 "지역마다 거래 스타일이 다르다. 강남은 보수적인 명품 아이템이 많고 성수·마포·용산 쪽은 트렌디한 제품이 많다"고 자신만의 중고 거래 노하우도 공개했다.
또한 집 곳곳에는 가족의 흔적도 담겨 있었다. 그는 첫째 딸 출산 후 청담동 갤러리에서 구매한 그림을 소개하며 "부엉이 눈썹이 딸이랑 너무 닮아서 꽂혀 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어린이날 선물을 위해 직접 당근 거래에 나선 모습도 공개됐다. 강소라는 딸의 축구화를 직거래로 구매하며 "또 당근이네"라고 웃었고, 거래 상대를 만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친근하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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