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서인영이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에게 컬래버레이션 러브콜을 보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는 '한국판 카디비(?) 서인영, 남양주에서 멸치 똥 따다 화보 찍으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서인영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그는 "화보가 몇 년 만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제대로 찍은 거는 10년 더 된 것 같다"라고 답하며 오랜만의 촬영에 설렘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촬영 내내 과감한 포즈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작진 역시 "돌아온 서인영"이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전했다.
촬영 중 그는 여름 뮤직 페스티벌 출연 의향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서인영은 "너무 좋다. (흥을) 풀 곳이 필요하다. 나는 멸치 똥 따다가도 춤춘다"라며 "연락 달라"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인영은 대기실에서 "보석함을 연다면?"이라는 질문에 "제가 블랙핑크의 팬이다. 진짜 좋아하는 친구는 리사다. 프로페셔널하고 너무 잘한다"라며 리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가인을 언급했다. 서인영은 "음악 작업으로는 가인 씨 생각했다"라며 "쪼꼬미들끼리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 우리가 작지만 알차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공개된 '10년 만에 복귀한 서인영 악플 읽기' 영상에서 과거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서인영은 2016년 '라디오스타' 반말 사건에 대해 "대본이 있던 게 아니라 가인이 갑자기 이야기해서 실제로 화가 났다. 대기실에서 긴장된다고 해서 어떻게 풀어줄까, 잘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나르샤와도 '영웅호걸'을 통해 다 풀었는데 뒤늦게 저 이야기를 (가인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저격글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구구절절 썼는지 모르겠다. 지금 보면 미친 것 같고 너무 창피하다"라며 "가인이랑은 풀었지만 그때 미안하다는 말을 제대로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가 글까지 올려서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영상 편지를 통해 사과하며 관계를 정리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