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개그맨 양상국이 카레이싱 연습 중 큰 사고를 당했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양상국이 30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특별한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양상국을 오랜 시간 곁을 지켜왔음에도 양상국이 힘든 일을 좀처럼 털어놓지 않는 성격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친구는 "(양상국이)힘든 걸 이야기를 안 한다. 사고 난 것도 몰랐다"라면서 최근 '전참시'를 통해 알려진 카레이싱 사고를 언급했다.
앞서 양상국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생각보다 큰 사고가 났다"라면서 "연습하러 갔는데 비가 많이 와서 차가 펜스에 꽂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차가 빗길에 중심을 잃고 펜스에 그대로 충돌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양상국은 사고 이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했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멀리 와 있기도 하고 진짜 큰 사고 아니면 힘들다는 이야기를 잘 못한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그럼 친구들 입장에서는 섭섭하다"라면서 대신 친구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양상국이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또 다른 친구는 "한번은 '쟤 연예인 병 걸렸다'라고 했었다. 코로나19 전 마스크를 잘 쓰지 않던 시절이었는데 양상국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라면서 "당시에는 인지도가 없는데 마스크 쓰고 다니는 모습이 좋지 않게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친구는 "나중에서야 공황장애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다 내 욕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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