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준금이 '금수저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60대 제니' 박준금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박준금의 집에는 탁재훈, 최진혁, 허경환이 방문했다. 세 사람은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박준금의 집 내부를 둘러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박준금은 드레스룸만 두 개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입구에는 명품 박스가 가득 쌓여 있었고, 드레스룸에는 옷과 구두, 가방이 유명 편집숍을 연상케 할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박준금은 드레스룸을 두 개로 나눈 이유에 대해 "옷이 토해낼 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옷을 보관하기 위해 방문까지 떼어내고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금의 드레스룸을 구경하던 탁재훈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오래된 명품 가방을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이에 박준금은 "이혼하기 전에 샀다"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얼핏 봐도 순간적으로 갑자기 명품 모은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부유하지 않았나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최진혁은 "금수저 설도 있었다"고 거들었다.
이에 박준금은 "어릴 때는 잘사는 집이 아니었다. 엄마가 결혼했을 때는 수저 두 짝밖에 없었다더라"며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내가 26세 때 엄마가 병이 나서 돌아가셨다. 이후에 아버지가 돈을 잘 버셨다. 어머니는 호강도 못하고 오히려 딸들이 호강했다"고 털어놨다.
1980년대에 철강 사업으로 성공한 아버지 덕을 봤다는 박준금은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무뚝뚝하시다. 그런데 어느 날 소파에 키를 던지시더니 '주차장에 나가봐'라고 해서 나갔더니 생일 선물로 각그랜저를 사주셨다. 너무 좋아서 그거 타고 12시까지 디스코텍에 가고 신났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