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지소연이 생일을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진솔한 심경을 전했다.
10일 지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생일에는 유난히 많은 생각이 남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삶은 쓰러지기 전과, 쓰러지고 난 후로 나뉜 것 같다"며 "그 일을 겪고 나니 당연했던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올해 생일을 함께해 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멀리서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소연은 "바쁜 시간을 내어 함께해 준 가족과 친구들, 정성껏 선물과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참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예전과 달라진 삶의 가치관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소연은 "올해는 생일을 맞으면서 '앞으로 뭘 더 이루고 싶다'는 생각보다 '하나님은 나를 왜 이 땅에 보내셨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제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제 욕심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고 싶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여전히 좌충우돌하며 매일 배우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지만 그 안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고, 기쁨을 선택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지소연은 "축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도 성장 중, 오늘도 기쁨을 선택하는 중,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중"이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지소연은 SNS를 통해 집 거실에서 아이들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뒤로 넘어지는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지소연은 실신 이후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 후 4일 동안 병원을 계속 다녔다"며 "피검사는 물론 MRI, CT 등 받을 수 있는 검사는 모두 진행했고 상급병원까지 찾았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에 대해 너무 자신하며 살았던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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