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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은퇴 19년됐는데.."♥아내에 아침마다 오마카세 요구, 고기 먹어야 힘나"(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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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은퇴 19년됐는데.."♥아내에 아침마다 오마카세 요구, 고기 먹어야 힘나"(동치미)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테니스 전설' 이형택이 남다른(?) 아침 식습관을 공개했다.

10일 MBN '속풀이 쇼 동치미' 측은 "이형택, 매일 아침 아내에게 한우 오마카세를 요구한다?! '아침에 고기를 먹어야 든든해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 4인방 현주엽, 허재, 이형택, 김병현이 출연해 '인생은 연장전에서 승부난다'라는 주제로 솔직한 입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 이현이는 "정말 상남자 같은 분이 계시다"라며 "이형택 씨가 아침마다 아내 분께 한우 오마카세를 가지고 오라고 하신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이형택은 당황한 듯 웃으면서도 "아침마다 고기를 먹으면 든든하다"며 "고기를 저녁에만 먹어야 하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출연진들은 "아니 먹는 건 좋다. 근데 아내 분이 오마카세로 하나하나 갖다 바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고, 이형택은 "그냥 하나는 거에 더 놓으라는 것"이라며 "아침은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단백질 필요하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놨다.

이형택, 은퇴 19년됐는데.."♥아내에 아침마다 오마카세 요구, 고기 먹어야 힘나"(동치미)

하지만 스튜디오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허재는 "너 조만간 못 보겠다"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출연진들의 반응은 계속 이어졌다. 특히 "선수 때면 당연히 해줄 수 있지만 은퇴하면 같이 살림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근데 아침마다 어떻게 오마카세를 대령하냐"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형택은 "사실 먹는 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허재는 "먹는 거에 목숨 걸지 마라"라고 받아쳤고, 김병현 역시 "상남자가 아니라 제정신 아닌 것"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테니스 불모지로 평가받던 국내 환경 속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2000년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고, 2007년에도 같은 대회 16강에 오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09년 현역 은퇴 이후에는 이형택 테니스아카데미 재단을 설립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형택은 2004년 무용과 출신 이수안 씨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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