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슈돌' 곽튜브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아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곽튜브가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했다.
100일도 안 된 신생아 오삼이의 아빠가 된 곽튜브. 스튜디오에 등장한 곽튜브는 "여기는 진짜 어색하다. 제가 여기 있다니"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랄랄이 "초보 육아가 힘들지 않냐"고 물었지만 곽튜브는 "아기가 너무 효자다. 큰 어려움 없이 잘 잔다. 어제도 밤 8시에 자서 아침 8시에 일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유니콘이라는 표현을 쓰시더라. 저는 육아가 처음이라 특별한지 몰랐다"고 말했고 랄랄은 "정말 아들한테 고마워해라"라고 감탄했다.
아들의 이름은 곽태산이라고. 곽튜브는 "강하고 독립적인 이름을 만들고 싶었다. 살짝 스트라이커 이름이긴 하다. 아들이 정말 원한다면 지원할 생각이 있다. 엄마를 닮았다면. 엄마가 운동신경이 좋은데 저는 최악이다"고 토로했다.
순둥이 아들 덕에 곽튜브는 다른 초보 아빠들과 달리 여유롭게 아들을 돌봤다. 아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며 대화를 시도한 곽튜브는 "제 육아 방식은 유럽식 자유방임주의"라고 밝혔다.
아들이 독립적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곽튜브는 "제가 어릴 때부터 집안이 어렵기도 했고 외모 콤플렉스도 심하고 피해의식이 가득찼다"며 자신의 학창시절을 언급했다.
곽튜브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학폭 피해자 임을 밝혔던 바. 곽튜브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 시야도 너무 좁았는데 해외로 나가니까 생각보다 다른 면들을 많이 봐주더라. 태산이가 많은 경험을 해보고 본인 생각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 혼자 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름을 태산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도 곽튜브는 "이름을 부드럽게 지어도 되는데 강하고 독립적인 이름을 만들고 싶었다"며 "사실 여유 있는 척하는 거지 마음은 초조하고 계속 확인해보게 된다. 여유롭게 키우고 싶어서 여유로운 척하는 거다. 태산이가 조급하거나 아빠처럼 눈치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태산이는 아빠보다 넓은 세상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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