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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욱(왼쪽)과 최성국.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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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공격수 최태욱이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영구 제명된 후배 최성국을 응원하다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최태욱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성국 파이팅이다"라고 운을 뗀 뒤 "한번이라도 죄를 짓지않거나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성국이를 비판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아내의 남편, 세 아이의 아빠인 성국이를 비판하지말자"라며 최성국을 옹호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도 그 상황이였다면 실수하지 않았다고 장담 못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욱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친구라는 이유로 범죄자를 옹호할 수 있냐"며 비난을 쏟아냈다.
최태욱은 자신의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이어 해명글을 올려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글 올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축구 밖에 안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안타까워 올린 것이 저에 솔직한 마음입니다"며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저도 이 계기로 모든 스포츠계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져야합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지난해 10월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됐으며, 지난 9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 중이던 올 초부터 마케도니아 리그 진출을 추진, 최근 1부 리그 FK라보트니츠키에서 데뷔전을 치러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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