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시가 아니다."
스페인의 에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8일 유로2012 포르투갈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팀 동료 메시와의 비교를 단호히 거부했다.
파브레가스는 26일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자신을 메시와 비교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일축했다.
파브레가스는 유로2012 조별예선 체코전에서 '가짜 9번'으로 나섰다. '가짜 9번'은 바르셀로나에서 걸출한 동료 메시가 주로 나서는 자리다. "사람들이 내게 메시처럼 4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최전방으로 돌진하기를 기대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나는 감독인 내게 요구하는 전술을 이행할 뿐"이라고 밝혔다.
"나는 가짜 9번 자리를 좋아한다. 나는 앞으로 얼마든지 치고 나갈 자유가 있고, 사람들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로 파고드는 내 능력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