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가와 응원가 "그의 조부는 진주만 폭격"

최종수정 2013-10-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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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개고기, 카가와는 진주만?

카가와 신지를 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의 응원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 선덜랜드전(2대1 맨유 승리)에서 맨유 원정 응원단은 카가와의 응원가를 부르며 모예스 감독에게 카가와의 기용을 촉구했다.

이날 카가와는 교체명단에 있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응원가 가사는 다음과 같다.

'그의 이름은 신지, 신지, 신지 / 성은 카가와, 카가와, 카가와 / 그는 캐릭의 미드필더 파트너, 파트너, 파트너 / 그의 할아버지는 진주만을 폭격하셨지, 진주만, 진주만을'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감행했던 1941년 12월 미국 하와이 진주만 공습을 일본인인 카가와와 연결시킨 것이다.

맨유 서포터스는 박지성이 맨유에 있던 시절 '박지성, 네가 어디 있든 너희 나라에선 개고기를 먹지'란 가사의 응원가를 불렀다.

개고기 응원가와 마찬가지로, 진주만 응원가 역시 일본인에겐 다소 불쾌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 않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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