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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레드냅 감독으로선 운이 없는 날이었다.
동점골 직전 레드냅 감독은 우스꽝스런 해프닝을 선사했다.
그런데 스로인을 하려는 상대 선수 앞에 서 있다가 그 선수에게 건낸 공에 얼굴에 맞았다.
공을 던진 주인공은 스티브 로마스 밀월 감독이다.
체면을 구긴 레드냅 감독은 로마스 감독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일부러 자신을 향해 던졌다고 생각한 듯하다.
동점골이 이 스로인으부터 터졌다는 점은 레드냅 감독을 더욱 분하게 만들었을지 모른다.
아깝게 승점 3을 놓친 QPR은 8승3무(승점 27점)를 기록해 이날 입스위치를 1대0으로 꺾은 번리(9승2무1패, 승점2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성(PSV에인트호벤)으로 임대된 뒤 유일한 한국인으로 남은 수비수 윤석영은 이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윤석영은 지난 8월11일 허더스필드와의 2라운드에 풀타임을 뛴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5라운드부터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