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의 저력이 유럽을 놀라게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4위의 일본이 5위 벨기에를 제압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8위 네덜란드전을 2대2로 비긴 뒤 최근 세계적인 강팀으로 떠 오르고 있는 벨기에 마저 제압하며 유럽 원정 2연전을 1승1무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전반 15분에 케빈 미랄라스(에버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오카자키 신지(마인츠)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네덜란드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데 이어 벨기에마저 꺾고 내년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