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 UEFA 11일(이하 한국시각)유럽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UEFA는 '러시아에서의 성공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이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몰아친 첫 한국 선수가 됐다. 영리한 프리킥으로 한 골을 넣고, 쿨한 러닝으로 추가골을 마무리를 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5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제니트(러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1로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9점으로 C조 1위를 지킨 레버쿠젠은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제니트전 직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멀티골 소식을 메인페이지에서 비중있게 다뤘다. UEFA는 '손흥민은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코케(아틀레티코마드리드), 마이콘(FC 포르투) 등과 함께 UEFA 선정 금주의 베스트 11에 뽑혔다. 손흥민이 후반 23분 터트린 26m 중거리 슛은 피를로, 코케, 이브라이미, 제퍼슨과 함께 UEFA 금주의 골 후보로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