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와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UEFA는 17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스(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 16강 각 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각각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미드필더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해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복귀, 공식전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다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후베닐A 공식전에서 1골씩을 기록했다. 특히 백승호는 바르셀로나B(2군) 연습 경기에서도 골을 뽑아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승우는 예이다르 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유스 챔피언스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유소년 대회다.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와 백승호를 빠르게 바르셀로나B팀에 콜업하기보다는, 후베닐A 경기와 유스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기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