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 1024억에 中기업가 인수된다

최종수정 2016-05-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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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애스턴빌라에 중국 자본 유입이 임박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각) '랜디 러너 애스턴빌라 구단주가 중국 리콘그룹 오너인 토니 시아에게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각 금액은 6000만파운드(약 102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토니 시아가 곧 애스턴빌라 구단주에 취임하고 로베르토 디마테오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올해 1874년 창단한 오랜 역사를 가진 팀이다. 1부리그 및 FA컵, 유러피언컵(현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결국 강등 철퇴를 맞으면서 최악의 위기 상황에 내몰려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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