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골' 독일, 헝가리 꺾고 유로2016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16-06-05 08:12


ⓒAFPBBNews = News1

'전차군단' 독일이 유로2016 준비를 마쳤다.

독일은 5일(한국시각) 독일 켈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유로 2016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독일은 13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유로 2016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은 전반 39분 헝가리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요나스 헥토르(쾰른)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마리오 괴체(뮌헨)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슈팅하려는 순간 헝가리 수비수 아담 랑(비데오톤)의 발에 먼저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결승골을 따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독일은 후반 18분 마리오 고메즈(베식타스)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뮐러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재빠르게 달려들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독일은 마지막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유로2016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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