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라비는 28일(한국시각) 졸라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졸라 감독은 지난해 7월 취임했으나 2015~2016시즌을 8위로 마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졸라 감독은 현역시절 나폴리와 파르마(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에서 모두 리그 100경기 이상을 뛴 명수비수 출신이다. 은퇴 뒤 2008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해 웨스트햄(잉글랜드)과 이탈리아 16세 이하 대표팀, 왓포드(잉글랜드), 칼리아리 등을 맡았으나 최대 두 시즌을 넘기지 못한 채 경질을 맛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