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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로 '말산업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제11451호)로 지정됐다. 승인 이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자체 정책조사로 시행돼 왔다.
승인과정에서 행정통계인 '기타가축통계'의 말자원 부분이 '말산업실태조사'로 이관되어, '말'만을 조사하던 '말산업실태조사'는 앞으로 '당나귀'와 '노새'의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기존 '기타가축통계'의 말자원 조사는 행정기관을 통해 현황을 취합하는 방식인데, 올해부터 지자체별로 자체조사를 수행하는 대신 '말산업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게 됐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단일축종을 대상으로 법률이 제정될 만큼 말산업은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유일 말산업육성전담기관으로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말산업실태조사'가 말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정부정책의 성공적 시행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조사되는 '말산업실태조사' 통계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오픈한 공공데이터포털(https://data.mafra.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