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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의 새 선장은 누가 될까.
하지만 카파로스 감독이 과연 델보스케 감독이 쌓아올린 업적에 비견되는 성적을 올릴 지는 미지수다. 스페인은 델보스케 감독 취임 이래 유로2008 우승을 거쳐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로2012에서도 우승을 맛보는 등 황금기를 내달렸다. 유로2016 16강에서 이탈리아에 패하며 델보스케 감독이 물러나기에 이르렀지만 그동안 쌓은 업적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