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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더비' 1차전에서 부산에 대승을 거둔 대구FC가 대전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에이스' 세징야도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정우재 박세진으로 구성된 측면 자원들이 최근 번갈아가며 득점포를 터트리는 등 경기를 더할수록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주장 박태홍과 주전 미드필더 신창무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만큼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전망이다.
대전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선두권의 부천을 꺾는 등 5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지난 경기 안산에 1대2로 패하며 서울 이랜드에 5위 자리를 내줬다. 또 올 시즌 원정에서 1승4무4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대구는 대전에 통산전적에서 11승17무13패로 밀리지만, 홈에서는 5승7무1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