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고메스 이적에 합의했으며 내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이달 초 레알 마드리드가 6500만유로(약 815억원)에 고메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이 나왔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영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데니스 수아레스, 사무엘 움티티, 루카 디뉴를 영입했던 고메스까지 데려오면서 새 시즌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벤피카 출신인 고메스는 발렌시아 임대 뒤 완전이적을 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유로2016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팀의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