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경쟁에서 승리해야…조 1위 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6-11-01 09:18


ⓒAFPBBNews = News1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조 1위를 하고 싶다."

맨시티와의 리턴매치를 앞둔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의 말이다.

FC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트 맨체스터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4차전을 치른다.

약 2주 만에 치르는 리턴매치다. 두 팀은 지난달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3차전을 치렀다. 당시 FC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29)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대0 완승을 거뒀다. 덕분에 FC바르셀로나는 3연승(승점 9점)을 달리며 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차전에서 맨시티를 제압한 엔리케 감독은 4차전 승리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우리 팀을 어렵게 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 팀은 힘든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조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가 공격을 많이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누캄프에서 본 것과 비슷한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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