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즐라탄, 여전히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기사입력 2016-11-22 09:35


ⓒAFPBBNews = News1

"즐라탄은 여전히 내가 경기를 해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데이비드 베컴(은퇴)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를 칭찬했다.

베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내가 경기를 해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가 현재 맨유에서 뛰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31경기에 나서 38골을 넣은 즐라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1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베컴은 "즐라탄의 체격과 열정, 경기에 대한 그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며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즐라탄은 스웨덴축구협회가 수여하는 2016년 올해의 스웨덴 선수에 선정됐다. 통산 11번째이자 10연속 수상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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