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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가 3위에 올랐다.
체력적인 어려움 속에도 끈질기게 버텼다. '강호' 가나와의 대결이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팽팽한 접전,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맞섰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부르키나파소를 향해 미소 지었다. 후반 44분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알랜 트라오레가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그대로 꽂혔다. 예리한 궤적으로 감겨 들어간 공은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이었다. 경기는 부르키나파소의 1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