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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가 울산 현대의 장신 스트라이커 박성호를 영입했다.
1m93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박성호는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풍부한 경험까지 갖춰 성남 공격진에 높이와 노련미를 더해줄 유용한 공격 옵션으로 평가된다.
성남은 황의조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한데다 박성호가 공격진에 가세하면서 보다 다양한 공격패턴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는 "K리그 전통의 강호인 성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성남이 다시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는 11일 성남의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스페인 무르시아로 이동,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