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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토트넘이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샤인'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6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케인이 다시 한번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에릭센, 알리가 중심이 돼 풀럼을 괴롭혔다. 풀럼은 세세뇽, 치리악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골맛을 본 것은 토트넘이었다. 28분 알리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왼쪽, 오른쪽, 최전방 등을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막판 풀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8강행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