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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은 이강인(16)이 원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 잔류를 택했다.
지난 2011년 국내 TV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이강인은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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