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이 따뜻한 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울산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강원전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우선, 울산은 이번 경기에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17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현대축구단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고학년)이며 사전 접수 어린이와 학부모 동반 1인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예년보다 좋은 반응으로 사전접수를 마감하였으며, 사전 접수인원은 1695명이 접수하였다. 또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어린이의 참가비, 입장, 준비물과 관련된 사항은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국민은행, 현대백화점 동구점, 울산미술교육협의회,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사전 접수자중 경기장에 먼저 도착한 선착순 천명에게는 선수단이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한다. 참가 어린이는 개인 그리기 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장외 이벤트존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 문수 리틀서킷(어린이 전동차), 슈팅게임, 어린이 체험부스(향초, 비누 만들기 등), 페인스 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익사이팅존에서는 버스킹 공연인 열린마당을 비롯하여 선수 싸인회 및 레크레이션 등이 열리고, 하프타임에는 합기도 시범단 공연과 전속치어리더 울산큰애기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종료 후 열리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산은 3월 4경기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강원은 1승1무1패로 6위에 위치해있다. 강원은 지난 겨울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근호 정조국 문창진 이범영 등의 선수들을 폭풍 영입 했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과거 울산에서 활약했던 이근호와 김승용이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강민수 김치곤 한상운은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인 2013년 9월 1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통해 공격진을 재정비 한 울산이 화끈한 골 폭죽으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309일만에 맞대결인 울산과 강원의 빅매치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강원전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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