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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숙적 브라질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부터 흐름을 탔다. 전반 37분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시티)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날리기도 했다. 선제골도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오타멘디가 디마리아의 중앙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왔다. 이 공을 메르카도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브라질이 힘을 냈다. 그러나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15분 코치뉴의 슈팅은 팀 동료 파울리뉴를 맞고 나왔다. 제주스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또한 윌리앙의 슈팅은 골대 기둥을 맞고 튕겨 나왔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