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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FIFA, 우루과이-베네수엘라 '물리적 충돌' 조사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6-11 16:23


ⓒAFPBBNews = News1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7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과 순위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물리적인 충돌을 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상조사에 나섰다.

대회 조직위와 양측 관계자 등은 11일 "관련 사실을 FIFA가 인지했다. 해당 내용을 토대로 징계 수준을 결정할 것이다. 조금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두 팀 선수들은 10일 오후 9시쯤 선수 공식 숙소인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 1층 로비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마주친 베네수엘라 선수 1명이 우루과이 선수들에게 무언가 말을 하자 화가 난 우루과이 선수 1명이 주먹으로 등 부분을 때려 싸움이 커졌다. 양 팀 다른 선수들은 두 선수를 말리며 제지했지만, 3~4명은 서로 밀치면서 고성으로 대치하다 소동이 끝났다. 양 팀 관계자는 "이 사건으로 다친 선수는 없으며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팀은 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4강에서 격돌했다. 베네수엘라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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