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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세계적인 명장이 중국 슈퍼리그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의 언론의 보도 대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탈리아)이 장쑤 쑤닝 사령탑에 올랐다.
카펠로의 가세로 중국 슈퍼리그엔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떨쳤던 명 감독들이 수두룩하다.
첼시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지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광저우 헝다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을 지낸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허베이 화샤 싱푸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미 슈퍼리그는 외국인 지도자들의 대세가 된 지는 오래다.
광저우 부리는 세르비아 출신 스토이코비치가 감독을 맡고 있다. 텐진 콴진의 감독은 이탈리아 스타 출신 파비오 칸나바로다. 귀저우 지청 사령탑은 스페인 출신 그레고리오 만자노다.
중국 출신 감독은 랴오닝 카이신의 마린 감독과 창춘 야탸이 첸진강 감독 2명이다. 한국 출신 사령탑은 장외룡 충칭 리판 감독과 박태하 옌볜 부덕 감독, 이임생 톈진 테다 감독 3명만 남았다.
허난 전예는 3명이 공동 감독제를 택하고 있다.
카펠로의 동료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중국 A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