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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부산지역 축구인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축구협회를 초청한 최만희 부산 구단 대표는 "앞으로 상호 간 교류를 확대해 부산 축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부산시축구협회 김용태 전무이사는 "우리 협회 역시 부산 아이파크의 건승을 바라며 올시즌 꼭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 구단은 프로 코칭스태프와 유소년 지도자, 사무국 직원이 한데 모여 팀을 구축했고 부산시축구협회는 지역 내 축구 원로 및 일선 축구 지도자로 팀을 구성해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양팀은 경기 종료 후 부산 구단에서 준비한 저녁을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조진호 부산 감독은 "부산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 구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함께 발전을 이끌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부산시축구협회가 응원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만큼 구단에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해 부산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 19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성남을 맞아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에는 월요일 저녁,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에게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패키지를 판매해 축구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