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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목표보다 팀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
승리의 중심에는 데얀이 있었다. 데얀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2-1로 앞선 후반 45분에는 이상호의 쐐기골을 더하며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뒤 데얀은 "어려운 경기였다. 강원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패했다. 1-1 상황에서 승리를 가를 상황을 만들었다. 전북전 패배 뒤 우리가 상승세 탈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총평.
▶어려운 경기였다. 강원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패했다. 1-1 상황에서 승리를 가를 상황을 만들었다. 전북전 패배 뒤 우리가 상승세 탈 기회를 잡았다.
-벌써 15호골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당장은 팀 결과가 더 중요하다. 더운 날씨지만 언제든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틀 쉬고 대구전이다. 회복 잘해서 팀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도록 달리겠다.
-코바가 오면서 윤일록의 포지션이 바뀌었다.
▶윤일록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대한민국 최고라고 생각한다. 포지션 바뀐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FC서울에서 뛰기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 코바는 추가 옵션이다. 윤일록이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왼쪽, 오른쪽 다 잘한다고 평가한다. 주세종 이상호 등 많은 공격 옵션이 있다. 내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름에 더욱 강해지는 비결은 무엇인가.
▶시즌 초반에 시스템 초반에 적응하지 못했다. 공격수로서 경기를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한 번의 기회에 한 골을 넣어야 했다. 수비가 바뀌거나 공격 포메이션이 바뀌는 것이 있었다. 지금은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 우리는 언제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이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해야한다. 내가 FC서울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 최근 6~7경기에 자신감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