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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25·토트넘)의 재활 속도가 빠르다. 이르면 13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뉴캐슬과의 개막전은 물론 신태용호에도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손흥민의 복귀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이란전(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5일)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공식 A매치로, 각 클럽은 대표팀에 차출된 소속 선수를 출전시킬 의무가 있다. 이미 "손흥민을 차출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신태용 감독에게는 희소식이다. 베스트 전력으로 '운명의 2연전'을 준비 중인만큼 '에이스' 손흥민의 빠른 회복세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신 감독은 14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