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팰리스 자하, 리버풀전 부상 결장-이청용에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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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에게 선발 출전의 기회가 왔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주전 측면 공격수인 윌프레드 자하가 19일 리버풀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프랑크 데 부어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하 없이 리버풀로 간다. 자하가 갈 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상당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그는 우리 팀에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하의 결장 이유는 부상이다.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자하는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데 부어 감독은 "자하가 얼마나 언제 돌아올지 확정짓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자하의 부상으로 측면 자리 하나가 비게 됐다. 현재로서는 안드로스 타운젠트의 출전이 유력해보인다. 동시에 이청용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 현재 크리스탈팰리스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데 부어 감독 역시 시즌 초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최적의 선수 구성을 최대한 빨리 이루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