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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에버턴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예외는 있었다. 웨인 루니에 또 한 번 일격을 당한 맨시티 팬들이었다. 웨인 루니는 맨유 시절이던 2012년 12월 9일, 같은 장소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EPL 통산 150호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기억이 생생한 맨시티 일부 팬들은 루니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5년 전과 똑같은 포즈였다. 심지어 일부는 동일 인물로 추정되기도 했다.
이를 본 웨인 루니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맨시티 팬들의 야유 사진을 게재했다. '항상 반가운 낯익은 얼굴'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