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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사령탑을 지낸 세뇰 귀네슈 감독(65)의 터키 명문 베식타스가 쾌조의 3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했다.
베식타스는 승점 9점으로 2위 라이프치히(승점 4) 보다 무려 5점이나 앞섰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베식타스는 모나코를 상대로 전반 30분 상대 주포 팔카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베식타스의 반격은 날카로웠다. 실점 후 4분 만에 토순이 콰레스마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뽑았다. 그리고 토순은 후반 9분 다시 바벨의 어시스트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귀네슈 감독은 2015년 6월부터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앞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터키를 4강으로 이끌었다. 이후 2007년부터 209년까지 FC서울 사령탑을 지냈다. 이후 터키로 돌아가 트라브존스포르, 부르사스포르 감독을 역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