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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재계약' 심동운, 포항에서 3년 더

기사입력 2017-12-19 16:25



포항 스틸러스가 주축 측면 공격수 심동운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12년 전남에서 데뷔, 2015년부터 포항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심동운은 올해까지 3년동안 포항 통산 K리그 클래식 101경기 출전 19득점-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은 37경기(8득점-2도움)에 나서 팀 내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빠른 속도를 활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포항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온 심동운은 화려한 발기술과 골 세레모니로 경기장을 찾아 온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심동운은 "다른 팀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며 "포항 팬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포항에서 계속해서 뛸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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