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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 재탈환을 위해 변신 중인 FC서울이 대학 최고의 유망주를 영입했다.
1m78, 73kg의 조영욱은 빠른 스피드와 타고난 골 감각까지 보유했다. 각급 대표팀을 거쳐 엘리트 코스도 밟아왔다. 지난 2016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언남고를 거쳐 지난해 고려대에 입학, 첫 해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U리그 1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FC서울은 2005년 박주영 이후 조영욱이 K리그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