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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미드필더'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첫골로 스완시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지난 4일 레스터시티전에서 EPL 통산 155경기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박지성의 154경기 출전 기록을 넘었다. 이날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번리전에서 골맛까지 보며 전천후 미드필더의 위엄을 입증했다.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달렸다. 7승 6무 14패(승점 27)로 15위에 올랐다.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친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