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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이진현(21)이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이진현은 겹 경사를 맞이했다. 지난 1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A대표팀 명단에 처음 포함됐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라운드 MVP까지 수상했다.
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로는 이창근(제주)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김한길 김동우(이상 서울) 이광진(경남FC) 김광석(포항)이 뽑혔다. 미드필드진에선 이진현을 비롯해 한승규(울산) 사리치(수원) 로페즈(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박용지(상주)와 찌아구(제주)는 라운드 최고 공격수가 됐다. 베스트팀은 전북이며, 베스트 매치는 전북-강원전이 뽑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