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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놀라게 할 것" 메시 인생 담은 서커스, 무대 오른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10-11 09:18


사진캡처=리오넬 메시 개인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인생을 담은 서커스가 펼쳐진다.

영국 언론 BBC는 11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FC바르셀로나의 전설인 리오넬 메시의 삶이 담긴 태양의 서커스가 열린다. 날짜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9년 공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태양의 서커스는 앞서 비틀즈, 마이클 잭슨 등 음악가를 모티브로 작품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스포츠 스타가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시는 "'태양의 서커스'는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내 인생과 열정,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쇼가 만들어진다. 나는 이 쇼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시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골든볼(MVP)을 차지하기도 했다. 발롱도르도 다섯 차례나 거머쥐었다.

'태양의 서커스'측은 "축구 전설의 놀라운 재능과 업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사장인 조나탄은 "우리는 살아있는 전설과 일하게 돼 기쁘다. 메시의 유산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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