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SON 인터뷰 "공격적인 플레이, 승점 3점 자격있다"(스카이스포츠)

기사입력 2019-01-02 04:40


AFP연합뉴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영국 카디프)=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우리는 다시 승리했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우리 팀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승리 후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른 선제골은 행운이었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전반에 3골을 넣었고, 후반에 조금 풀어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맨시티-리버풀전 볼 건가?) 물론이다. 축구를 보는 건 즐겁다. 특히 빅게임은 더 그렇다. 나는 누구도 응원하지 않는다. 분명히 보면서 즐길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 간판 스타 손흥민(27·토트넘)의 2019년 새해 첫 경기 출발은 한마디로 환상적이었다. 1골-1도움,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3점을 주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에만 7골-3도움으로 월간 MVP급 활약을 펼쳤다. 그 기세를 새해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이어갔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이다.

손흥민은 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디프시티와의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서 전반 26분 팀의 세번째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치고 들어가면서 카디프시티 수비수 한명을 앞에 놓고 오른발로 다리 사이로 차 넣었다. 앞서 손흥민은 전반 12분 에릭센의 두번째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11호골-6도움이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8호골.


카디프시티 골키퍼 에드리지가 손을 쓸 수 없었다. 토트넘이 전반부터 3-0으로 크게 리드했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팀이 3-0으로 크게 앞선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