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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패했지만 베트남 정신으로 한치의 물러섬 없이 싸웠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총평은.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였다.
▶최소한 승점 1점을 확보해야 16강 진출을 할 수 있었다. 다음 상대가 강력한 우승후보 이란이다. 오늘 문제점을 잘 보완하겠다. 이란이 강팀이지만 도전자 입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전쟁을 치르겠다.
-심판 판정에 아쉬워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심판의 문제는 여기서 말하기 어렵다. 각자의 시각이 다르다. 나도, 이라크의 벤치도 보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라크는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재역전을 시킬 수 있는 힘을 보였다. 훌륭한 팀이다.
-꽝하이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꽝하이는 우리의 핵심적인 선수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전술적으로 요구했던 부분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란전에는 골을 넣을 것이라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면.
▶그런 부분은 대회 종료 후 베트남 돌아가서 이야기 하겠다.
-마지막 파울 장면에 대해서는.
▶체력저하가 오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파울인지 아닌지 다시 봐야 한다. 프리킥 할때 골키퍼의 위치에 대해 보완해야 한다.
-아시안컵 데뷔전의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에 감독으로 나와 영광스럽다. 지도자 생활에 아시안컵 보다 더 큰 월드컵을 나가봤다. 여기 대회가 아무리 크지만 월드컵 보다 크지 않기에 크게 감동 받지 않았다. 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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