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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캐나다월드컵에 나가지 못한 아픔을 이기고 이번 프랑스월드컵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1년9개월만에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 각오는?
▶새해 새 소속팀(수원도시공사)에서 뛰게 됐다. 대표팀에도 오랜만에 들어왔다. 대표팀과 함께 새출발 하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라면 누구나 늘 대표팀을 생각한다. 소속팀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하다보니 대표팀에 오게됐다.
-4년전에 캐나다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인해 가지 못했다. 이번 프랑스월드컵은 더 절실할 것같은데.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면서 팀에 적응해야 하는게 사실이지만, 소속팀만큼 대표팀이 중요하다.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속팀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대표팀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4년전 아픔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꼭 좋은 모습 보여서 월드컵까지 함께하고 싶다.
-4년전 캐나다 월드컵출정식에서 지소연선수가 여민지 선수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함께 뛰는 것에 대한 기대는?
▶아직 5~6개월 시간이 남았다. 선수들과 함께 몸 잘 만들어서 4년전 아픔을 선수들과 함께 이겨내서 국민 분들에 좋은 경기력,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
-지소연과 좋은 호흡 기대해도 될까.
▶그때 같이 훈련했던 선수들이 많다. 그날의 아픔을 잊기 위해 더 열심히 땀흘리겠다. 선수들과 함께 이겨내겠다.
-프랑스월드컵에서 개최국 프랑스,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 유럽 강호 노르웨이와 잇달아 맞붙는다. 조편성에 대한 생각은?
▶쉽지 않은 상대들이라서 걱정은 되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경기결과는 달라진다.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힘든 훈련을 다같이 땀흘리면서 이겨내다보면 결과는 저희가 만들어갈 수 있다. 열심히 이겨낼 생각이다.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고 우승도 했다. 첫 성인월드컵의 각오는?
▶청소년월드컵에서 경험했던 좋은 기억, 추억을 다시 한번 성인월드컵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다같이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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