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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약 한골만 더 넣었다면 조별리그 통과는 확실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아시아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 6개조 1- 2위가 16강에 오르고, 3위팀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 추가 기회를 얻는다. A조 3위 바레인이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16강행을 확정했고, B~F조 3위팀이 3장의 와일드카드를 놓고 싸우는 상황이 됐다. B조 팔레스타인은 승점 2점(2무1패)으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C조의 키르키스스탄이 필리핀을 3대1로 누르고 승점 3점(1승2패, 4득점 4실점,0)을 확보하며 조3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1-2차전에서 이라크(2대3패)와 이란(0대2패)를 2연패했지만 이날 3차전에서 예멘을 2대0으로 누르고 승점 3점(1승2패,4득점 5실점, -1)을 확보했다. 골득실에서 키르키스스탄에 뒤졌지만, 일단 6개조 3위팀 가운데 3위에 오르며 16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최종전을 앞둔 17일 현재 E조 3위 레바논은 2연패, 무득점, 4실점(-4)을 기록중이다. 4위 북한은 무득점 10실점(-10)이다. F조 3위 오만은 2연패 1득점 3실점(-2), 4위 투르크메니스탄은 2득점 7실점(-5)을 기록중이다. 17일 오후 10시30분 F조 오만-투르크메니스탄, 18일 오전 1시 E조 북한-레바논전의 결과에 따라 최종 16강 진출국이 결정된다.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와일드카드 16강이 결정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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