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겨울 K리그1(1부) 선수 이적시장의 선두 주자는 울산 현대였다. 2018시즌 정규리그 3위 울산은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을 진행했다. 국가대표급 선수 윤영선(수비수) 김보경 신진호(이상 미드필더) 그리고 공격수 주민규까지 영입했다. 공격 1선부터 중앙 허리에 이어 수비라인까지 고르게 스쿼드를 보강했다. 윤영선 김보경 신진호 주민규는 풍부한 경험에다 검증을 마친 즉시 전력감들이다. 여기에 울산 구단은 수비형 미드필더 김성준 영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또 외국인 중앙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
울산 구단은 전북을 넘어서야만 정상의 자리에 기필코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 목표를 위해 중원 보강에 힘을 쏟았다. 김보경과 신진호 가세는 기존 믹스, 박용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공격진에선 주니오 김인성이 건재하고, 베테랑 이근호와 황일수 등이 버티고 있다. 울산은 수비수 리차드, 미드필더 김승준 한승규 등을 떠나보냈다. 리차드의 역할을 대신할 외국인 선수 영입이 사실상 마지막 전력 보강이라고 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